[가족친화경영] 현대차“수요일 야근 금지!”… 6시 반 넘으면 컴퓨터 강제종료

입력 2017-08-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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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5월‘어린이날’을 맞아 6천 명의 기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가족 축제’가 소하리 공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5월 5월‘어린이날’을 맞아 6천 명의 기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가족 축제’가 소하리 공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은 일과 가정간의 균형을 회복, '삶의 균형'을 찾는데 가족친화경영 활동의 방점을 찍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가 업무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아실현과 가족의 행복까지 아우르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현대차그룹은 매주 수요일 '스마트데이'를 실시해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데이'는 매주 수요일 5시 30분 정시 퇴근을 적극 권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양재동 본사, 압구정 사옥과 각 연구소 임직원들에게 적용된다.

'스마트데이'의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석식 미실시, 통근 버스 시간대 변경, 18시 30분 이후 사무용 컴퓨터 강제 종료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했으며 사내 시스템 분석 및 임직원 설문을 활용해 적극적인 모니터링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임직원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리프레시 휴가도 권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몰입도가 높은 직원은 43% 높은 생산성을 보이며, 몰입도가 높은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보다 영업이익이 19.2%가 높다"며, "임직원에게 가족과 보내는 저녁시간을 선물하는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선진적인 기업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기아차가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홈페이지 '기아인'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가족 홈페이지 '기아인'은 ‘행복합니다. 당신과 함께라서’라는 주제로 회사와 가족 간의 열린 소통의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 인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재직 중인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가입·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소식IN기아, 행복IN기아, 나눔IN기아, 배움IN기아, 소통IN기아 등 5가지 소통공간을 마련해, 웹상에서 다양한 회사소식, 가족들을 위한 복지제도 및 행사 안내, 온라인 교육 컨텐츠, 각종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며, 가족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및 견학 프로그램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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