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괌ㆍ오사카 신규 취항...인기 노선 강화

입력 2017-08-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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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할인 항공권 행사 등 공격적 마케팅…항공기 도입도 마무리

에어서울이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저비용항공사(LCC)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오는 9월 괌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인기 노선 4곳에 신규 취항한다. 이에 맞춰 항공기도 2대 도입한다.

에어서울은 9월 12일 괌, 오사카 취항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10월 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국내선 없이 ▲구마모토 ▲다카마쓰 ▲시즈오카 ▲도야마 ▲나가사키 ▲히로시마

▲요나고 ▲우베 ▲씨엠립 ▲마카오 ▲코타키나발루 등 1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다. 신규 설립 당시 기존 LCC가 취항하지 않은 2선 도시를 공략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사업 전략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을 내지 못 하는 노선을 에어서울에 넘겼다.

에어서울이 1년 만에 사업 전략을 선회한 까닭은 기존 노선만으로는 흑자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행기 7대가 되는 2018년을 흑자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저비용구조, 경영합리화로 수익을 개선해 모회사에 도움을 주고 우리 노선도 흑자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괌, 오사카, 나리타, 홍콩 등 4개 도시를 한 번에 신규 취항하는 것도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에어서울은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4호기는 현재 좌석 개조를 진행하고 있고, 9월 12일 도장을 끝낸 뒤 괌, 오사카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5호기는 오는 10월 나리타, 홍콩 취항에 맞춰 들어온다.

한편, 에어서울은 신규 취항하는 노선을 기념해 이벤트 및 특가 행사를 벌이고 있다.

9월 12일(화)부터 11월 15일(수) 사이에 인천발 괌 노선에 탑승하는 승객을 중 추첨을 통해 괌 관광청에서 제작한 목베개를 증정한다. 본 이벤트는 8월 24일(목)부터 10월 19일(목)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괌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같은 날 취항하는 오사카 노선에서도 추첨을 통해 에어서울 무료 항공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8월 24일(목)부터 9월 13일(수)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발 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전 노선(괌, 도쿄, 오사카, 코타키나발루 등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정규운임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대특가의 기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본 노선은 편도 총액 5만8000원부터, 괌, 동남아 노선은 편도 총액 7만8000원부터다. 출발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원하는 여행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대특가의 기습’ 이벤트는 8월 9일(수) 16시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ㆍ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한정 판매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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