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계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 위한 적임자”

입력 2017-08-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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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벤처기업계, 소상공인업계는 24일 청와대가 박성진 포스텍 교수를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한 직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벤처기업계는 벤처와 창업 경험이 풍부한 교수 출신 인사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에 따라 특별히 환영하는 분위기다.

벤처기업협회는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논평을 내고 “박 후보자는 공과대학 교수로서 과학기술 분야의 폭넓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사업화, 학내창업 등의 벤처생태계 현장경험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신설 중소벤처기업부가 활발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창업-혁신-성장-성공-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 생태계 구축을 진두지휘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날 발표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창업생태계와 벤처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기 때문에 협회하고의 교류 크게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평상시 철학에서 저희 협회와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도 “박 후보자는 벤처창업 환경조성 위한 적임자”라며 높이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발표 직후 논평을 내고 “박 후보자는 대기업위주의 한국경제가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과 벤처창업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유능한 인재가 대기업 취업보다는 벤처창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박 후보자가 어렵게 탄생한 중기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장관 지명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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