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4년간 163건…비 오는 날 많아

입력 2017-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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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3∼16년 전국 에스컬레이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63건이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20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에스컬레이터 디딤판 등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전도사고가 126건(77.3%)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비 오는 날에 전도사고가 36건(28.5%)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 틈새에 신발이나 옷자락이 낀 경우는 30건(18.4%), 역주행 1건, 기타 6건으로 파악됐다.

발생 장소는 백화점 등 판매시설이 112건(68.7%)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 역사 등 운수 시설이 41건(25.2%), 병원 등 근린생활시설 5건(3%) 순이었다.

이밖에도 사고 피해자 연령대를 보면 61세 이상 노령자가 74명, 12세 이하 어린이 22명 등이다.

행안부는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 걷거나 뛰지 말기 ▲ 디딤판 내 노란 안전선 안에 서서 손잡이를 잡기 ▲ 어린이·노약자는 보호자 동반 ▲ 유아나 애완동물은 품 안에 안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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