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 김용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저격…라디오 '보이콧' 동참 촉구

입력 2017-08-23 10:56 수정 2017-08-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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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홈페이지)
(출처=MBC 홈페이지)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을 저격했다.

김용민 씨는 23일 자신의 SNS에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의 글을 공유한 뒤 "27명의 동료 후배 아나운서에게 말할 수 없는 모멸감과 비애를 안겨준 김장겸 체제 부역언론인 신동호와 인터뷰를 꼭 하셔야겠느냐"라며 "신동호가 아니더라도 천 후보님의 포부와 비전을 세상에 알릴 길은 얼마든지 있다. 앞으로 신동호가 진행하는한 출연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파를 타는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진행 중이다.

현재 '신동호의 시선집중' 게시판에는 청취자들의 '신동호 사퇴 요구'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청취자들은 "신동호-배현진 아나운서 실망이다", "신동호 국장의 사퇴를 요구한다"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출처=김용민 페이스북)
(출처=김용민 페이스북)

한편 신동진, 이재은, 손정은, 김범도 아나운서 등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MBC아나운서 방송 및 업무거부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장겸 사장, 경영진,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과 박원순 서울 시장을 인터뷰 했다는 이유로 2014년 비제작부서로 발령받은 신동진 아나운서는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주조실 MD냐. 김범도 아나운서가 가장 잘하는 게 스케이트장 관리냐. 아나운서국 50여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이 부당전보됐다"라며 "개인 영달을 위해 동료를 팔아치운 신동호 국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고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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