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추가 금리인상 시점 불확실성에 엔화 강세…달러·엔 109.89엔

입력 2017-08-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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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에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7일 오후 1시 1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87% 하락한 109.8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7% 떨어진 129.39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 오른 1.1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7월 25~2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다. 일부 위원들은 물가 상승 둔화를 지적하며 금리 인상 속도를 낮출 것을 주장했다. 시장에서 이를 비둘기파적 기조로 해석하면서 달러 매도·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뱅크오브메릴린치의 야마다 신스케 애널리스트는 “9월에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에 착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는 변화가 없다”며 “그러나 오는 12월 금리 인상 시나리오에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새로운 정책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즉 다음 주 잭슨홀 미팅에서 ECB는 긴축 신호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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