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규점포 성과 예상보다 저조…목표가↓ - 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7-08-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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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Hold(홀드)’를 유지했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액은 8766억 원, 영업이익은 413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215억 원, 영업이익 627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예상치를 하회한 이유는 오프라인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저마진 상품의 비중확대로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라며 “동대구와 센트럴시티의 재산세 및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100억 원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신세계 신규점포들의 성과가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구조적으로 오프라인 백화점의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 “면세점에서의 중국 인바운드 소비 회복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정부의 복합쇼핑몰과 아울렛 규제도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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