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 리스크 부담… 2359.47 마감

입력 2017-08-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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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2350선에 주저앉았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92포인트(-0.38%) 하락한 2359.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7.44포인트(0.31%) 하락한 2360.95에 개장, 외국인의 매도세에 점차 낙폭을 키워나갔다. 장중 한때 2339.06까지 떨어져 2340선이 붕괴되기도 했던 코스피는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낙폭을 줄였다.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우리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북한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 -12'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을 위협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4포인트(0.17%) 하락한 2만2048.70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0포인트(0.04%) 내린 2474.02를, 나스닥지수는 18.13포인트(0.28%) 떨어진 6352.33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은 2857억 원 순매도했다. 개인도 1689억 원 팔았다. 기관은 4296억 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700억 원, 비차익거래 3385억 원 각각 매수우위를 보여 총 4085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35%). 보험(-2.11%), 증권(-1.93%), 철강금속(-1.49%), 비금속광물(-1.04%)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2%), 삼성전자우선주(-0.91%), 현대차(-0.68%), 포스코(-1.91%), 네이버(-0.50%) 등이 하락했다. 삼성증권은 금융당국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 진행을 사유로 들어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 보류를 통보했다는 소식에 3.49%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7774만 주, 거래대금은 6조17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2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9개 종목이 내렸다. 7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83포인트(-0.44%) 하락한 640.0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2.26%), 운송장비/부품(-2.17%), 통신장비(-1.29%), 디지털컨텐츠(-1.2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65%), 로엔(-3.83%), 코미팜(-1.30%) 등은 하락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53%), 메디톡스(3.73%), CJ E&M(0.56%), 휴젤(3.66%) 등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원 오른 114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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