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 공포, 벨기에산 달걀 가공식품 유통…주의해야 하는 수입 과자는?

입력 2017-08-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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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P/연합뉴스, 옥션, 지마켓)
(출처=AP/연합뉴스, 옥션, 지마켓)

유럽 전역에 ‘살충제 달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제의 벨기에산 살충제 달걀이 국내 유통되는 수입 과자에도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유통된 달걀에서 바퀴벌레를 잡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것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까지 ‘살충제 달걀’ 사태가 번지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벨기에산 달걀이 직접 국내에 수입되거나 유통된 적은 없다. 하지만 벨기에산 달걀이 함유된 가공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우려가 일고 있다.

문제의 과자나 쿠키, 냉동와플 등은 수입 과자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형유통점인 코스트코에서 팔리는 파피스 벨기에 코코넛 마카룬 쿠키, 커클랜드 벨기에 초콜렛 쿠키, 에이비에타(AVIETA) 냉동 와플 등에 벨기에 달걀이 재료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벨기에 로터스사의 와플에도 달걀이 사용된다.

한편 ‘살충제 달걀’에 함유된 피프로닐이 인체에 다량 흡수될 경우 간이나 갑상샘,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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