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잇따른 지표 부진에 상하이 0.19%↓…홍콩H지수, 1.05%↓

입력 2017-08-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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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9% 하락한 3275.57로 마감했다.

잇따른 경제지표 부진에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전날 나온 지난달 수출입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부진을 보인데 이어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물가지표도 기대에 못 미쳤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4%, 생산자물가지수(PPI)는 5.5% 각각 상승했다. 시장 전망은 CPI가 1.5%, PPI는 5.6% 각각 상승이었다.

금융 관련주에 최근 상승세에 따른 이익확정 매도세가 유입됐다. 공상은행 주가가 2.5%, 농업은행이 2.1%, 중국은행(BOC)이 2.2% 각각 급락하는 등 대형 국영은행들이 크게 부진했다. 핑안보험이 0.7%, 차이나라이프가 1.4% 각각 하락하는 등 보험업종도 부진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1.05% 떨어진 1만963.66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북한 리스크에 대한 불안이 홍콩H지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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