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센터 입주…“글로벌기술이전 협의 탄력 기대”

입력 2017-08-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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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 관계사 비보존이 캐나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이노베이션센터에 입주한다. 이노베이션센터는 입주기업들에 파트너쉽 연계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비보존은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존슨이 운영하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Johnson & Johnson Innovation, JLABS@Toronto)의 상시 입주회사로 선정돼 오는 15일 입주한다고 9일 밝혔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재 토론토 외에도 뉴욕,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룹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들과 멘토링 시스템 지원 및 선진 회사들과 파트너쉽 연계 등 글로벌 네트워크화에 특화된 인큐베이션 시스템이다.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센터 입주회사는 항암제, 항생제, 진통제, 심혈관계 치료제 및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비보존은 이번 입주로 개발중인 다중표적 진통제 핵심 기술의 우수성이 또 한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토론토 센터 입주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존슨앤존슨 및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기술이전 협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술이전 뿐 아니라 센터 내 멘토링 및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오피란제린(VVZ-149) 후속물질 및 치매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은 현재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돌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임상 준비와 함께 사전 마케팅 작업의 일환으로 북미지역에서 제네릭 및 의약품 원료 공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란제린은 지난 2008년부터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다. 최근 임상 2상 결과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감소시키고 마약성 진통제가 제어하지 못하는 중증 이상의 통증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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