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채굴 장비 감소에 상승…WTI 1.1%↑

입력 2017-08-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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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55센트) 상승한 배럴당 49.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8%(41센트) 뛴 배럴당 52.42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원유정보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 원유 채굴 장비 가동 건수는 1개 줄어든 765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가스 채굴 장비는 3건 줄어든 189개였다.

이날 발표된 고용 호조도 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건수는 20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18만 건, 블룸버그가 집계한 17만8000명을 모두 웃돈 것이다. 보통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이어져 유가 상승 재료로 풀이된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7~8일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회동을 연다. OPEC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OPEC 산유국들은 이 자리에서 감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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