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고·기업실적 관망에 하락 마감…닛케이, 0.3%↓

입력 2017-08-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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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2만29.2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거의 변동 없는 1633.82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가치 강세와 기업실적 관망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10.67엔을 나타내고 있다. 엔화 강세 여파에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닛산과 도요타는 각각 0.23%, 1.19% 하락했다. 전날 토픽스 지수는 2015년 8월 이후 2년 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했으나 기술주와 자동차, 수출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매도세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멈춰선 나스닥 랠리도 이날 일본증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히토시 아사오카 애셋매니지먼트원코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이제까지 일본기업들이 견고한 실적을 내놨다”면서 “그러나 실적 전망과 관련해서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계속 약세를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수출주의 상승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제까지 발표된 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나올 기업 실적에 더 주목하고 있다. 토픽스를 구성하는 900개 이상의 기업이 다음 주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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