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실적 관망·차익실현 매도세에 전반적 약세…일본 0.34%↓·중국 0.19%↑

입력 2017-08-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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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3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2만12.40을, 토픽스지수는 0.28% 밀린 1629.8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3291.39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3% 내린 1만474.1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26% 떨어진 2만7533.5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41.91로 0.20%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쏟아지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된 것이 전체 증시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일본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 토픽스지수는 지난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토픽스종목에 속하는 900개 이상 기업이 다음 주까지 실적을 내놓는다. 이날은 스즈키자동차와 구보타, 야마다전기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사오카 히토시 에셋매니지먼트원 투자전략가는 “미국처럼 일본기업도 전반적으로 견실한 실적을 내놓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에 대한 기업들의 전망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수출 관련주 주가 상승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일렉트론이 2.1%, 카시오컴퓨터가 7.9% 각각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부진했다.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가 1.1%, 혼다가 0.3% 각각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항공사 ANA홀딩스는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0%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으로 출발했다가 이내 반등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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