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논란의 영화 '뫼비우스', 여배우 이은우 개봉 당시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 고백 '눈길'

입력 2017-08-03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뫼비우스' 스틸컷)
(출처=영화 '뫼비우스' 스틸컷)

김기덕 감독이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에 참여했던 여배우 A씨에게 '갑질'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여배우 이은우가 출연작 '뫼비우스'에 대한 생각을 밝힌 과거 인터뷰가 눈길을 사고 있다.

영화 '뫼비우스'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을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부터 쉽지 않았다.

국내 개봉을 앞두고 모자간 근친상간과 성기 절단이라는 파격적인 장면으로 논란이 돼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자, 등급 재분류를 요청하기도 했다.

해당 영화에 여배우로 출연한 이은우는 힘들었던 개봉 당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은우는 2015년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 출연해 "'뫼비우스' 때 상영 찬반투표를 했다"라며 "여의도 한복판에 발가벗고 서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은우는 또 "어쩔 수 없이 그 인물과 내가 섞여 나와 내가 보이는 것 같고 두려웠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은우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김기덕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긍정적인 측면이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은 진심으로 재밌었다. 간혹 어떤 분들은 강한 캐릭터로 각인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던데 득이 될 수도 있다"라며 "내 마지막 작품을 김기덕 감독님과 한다면 늙어서 후회하지 않을 것 같더라. 모든 용기를 다 걸고 선택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기덕 감독 측은 '폭행-강요설'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3일 김기덕 필름 한 관계자는 "A씨가 김기덕 감독이 자신을 폭행하고 베드신 촬영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수도’ 총집결한 K기업…엔비디아와 미래 생태계 판 짠다
  •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회동…AI·반도체 협력 논의
  • AI 패권의 심장부, 실리콘밸리…K기업이 몰리는 이유
  • "AI는 안경으로 향한다"…삼성,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로 모바일 다음 시대 연다 [언팩 2026]
  • 8월 제조업 경기 둔화 전망⋯반도체 '맑음' 車·철강 '흐림'
  • 美, 이란 공습 중단했지만⋯홍해·카스피해로 확전 조짐
  • 게임스컴서 신작 공개 나서는 K게임…글로벌 흥행 시험대
  • 레버리지 규제 초읽기…증시 변동성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9,000
    • +0.67%
    • 이더리움
    • 2,748,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306,500
    • -0.39%
    • 리플
    • 1,606
    • +0.94%
    • 솔라나
    • 109,600
    • +1.39%
    • 에이다
    • 242
    • +2.11%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61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310
    • +0.94%
    • 체인링크
    • 12,270
    • +1.24%
    • 샌드박스
    • 65.7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