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 스포테인먼트 공간 확 늘렸다

입력 2017-08-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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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그룹)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기존 생각을 뒤엎고 백지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던 스타필드 고양이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보다 20% 더 넓혔다. 다양한 체험과 차별화된 경험 제공이 더 오랜 시간 고객들을 머무를 수 있게 하는 복합쇼핑몰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에 더욱 강화한 스포테인먼트 시설과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타필드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아필드는 총 면적 약 1만2800㎡로 하남과 비슷한 규모지만 실내 9250㎡, 야외 3600㎡로 하남대비 야외 공간을 더 확대했으며, 기존 인피니티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전용 풀을 야외 공간에 추가로 배치했다. 특히 아쿠아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해 하남과는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구름방, 편백나무방 등 인기 찜질룸을 확대하고 스파 및 휴식 공간을 더 넓게 배치했다. 찜질 공간에 있는 키즈 놀이터도 하남대비 두 배가량 늘렸으며, 스파공간 내 수유실도 추가로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스타필드고양점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고양점 조감도.(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포츠몬스터 역시 사격, 야구 등 하남의 인기 콘텐츠에 14개 신규 콘텐츠를 더해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선보인다. 특히 국내 처음 선보이는 64m의 실내 짚코스터, 8m 높이의 드롭슬라이더 등 다이내믹한 체험형 콘텐츠를 신규로 도입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볼링과 당구, 다트 등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펀시티(FunCity)’도 첫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펀시티는 730㎡ 규모로 스타필드 고양 2층에 있으며, 3개의 정규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미니사격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당구와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을 갖췄다.

수타필드 고양은 여성 고객을 위한 힐링 공간도 마련한다. 4층에 있는 ‘뷰티 빌리지’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샵 등 여성들을 위한 뷰티 케어 공간으로, 댄스, 플라잉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와 브런치 카페, 쥬스바 등을 함께 갖춰 여성 고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러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대와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스타필드 고양의 비(非)쇼핑공간 비중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더 커졌다. 스타필드 고양의 비쇼핑공간 면적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6300㎡가량 넓은 3만6000㎡로, 이는 스타필드 고양 전체 면적의 약 27%이자, 하남과 비교해서도 약 8% 비중이 높아진 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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