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실적 호조·애플 호재에 전반적 강세…일본 0.32%↑·중국 0.04%↑

입력 2017-08-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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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상승한 2만61.43을, 토픽스지수는 0.24% 오른 1632.41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상승한 3294.0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61% 높은 1만500.7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57% 오른 2만7698.7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331.18로 0.21% 떨어졌다.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인 가운데 애플이 전날 어닝서프라이즈를 연출했다는 소식에 애플 공급업체 주가가 오른 것이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지난 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아이폰 판매도 전년보다 2% 증가했다. 이에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애플 실적 호조에 부품업체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무라타제작소와 알프스일렉트릭 등 애플 공급업체 주가가 모두 1% 이상 급등했다. 후지토 노리히로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일본 전자부품업체 실적은 지금까지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 소식이 교차했지만 앞으로 투자자들이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시장보다 보수적으로 실적 전망치를 잡았던 애플이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다. 이는 새 아이폰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씻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자동차는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올해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3.6% 뛰고 있다. 도요타와 닛산 등 다른 자동차업체도 지난달 미국 판매가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최근 강세에 따른 부담감에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해 현재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전날 지난해 1월 6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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