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루멘스, UV-LED 프로토타입 개발…3000억대 시장 출사표

입력 2017-08-02 10:55 수정 2017-08-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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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8-02 10:5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개발·제조기업 루멘스가 자외선(UV) LED 개발을 통해 3000억 원 규모의 UV-LED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2일 루멘스는 UV-LED A타입과 C타입의 프로토타입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이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내 양산을 위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prototype)은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이다. 핵심 기능에 대한 검증은 끝난 것으로 양산 시제품 개발에 8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이번에 개발을 완료한 UV-LED A 타입은 주로 위폐감별과 경화기에 쓰이고 있다. 접착제와 인쇄물에 열을 가해 잉크나 접착물을 마르게 하는 용도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산업군에 쓰일 수 있다. UV-LED C타입은 살균 기능으로 의료기기 등에 응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의료기기에 LED부품을 모듈형태로 제공할 수 있다.

아직 개발 중인 UV-LED B타입은 치료 및 분석기기 등에 응용가능하며, 연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은을 쓰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진 UV-LED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 디벨롭먼트에 따르면 전 세계 UV-LED 시장 규모는 2015년 1억3000만 달러(약 1458억 원)에서 올해 2억7000만 달러(약 3029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20년에는 5억2600만달러(약 5901억 원)까지 시장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LED인사이드는 연평균성장률(CAGR)은 2020년까지 34%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루멘스는 마이크로 LED TV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연내 양산을 목표로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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