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세월호 수습현장 방문해 “세월 지날수록 아픔 커져… 지원 약속”

입력 2017-07-28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승민 의원·당 지도부 동행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왼쪽)와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 현장을 방문해 화물칸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17.7.28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왼쪽)와 유승민 의원이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 현장을 방문해 화물칸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17.7.28 (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28일 전남 목포를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 보수정당에 격려를 보내준 호남민심에는 감사 의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목포신항을 둘러본 뒤 유가족을 위로했다. 그는 “아직 온전히 수습 되지 않은 가족들 만나면서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또 (가슴이)무너진다”면서 “세월이 지나면 이 아픔이 조금씩 줄어들 줄 알았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더 커지고 있다”고 수습현장 방문 소감을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가 의석이 많진 않아도 저희가 주장하면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저희를 따라오니까 저희가 국회를 주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인력과 지원을 더 배정하는 일에 저희가 앞장 서겠다”고 말해 당 차원에서 세월호 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저는 너무 감사하다. 사실 어떻게 호남에 와서 격려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저희는 정말 큰 책임감과 기대를 갖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전날부터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해 민심 다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유승민 의원, 정운천 최고위원과 함께 전남 담양과 목포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전날 오전에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유공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0,000
    • -2.36%
    • 이더리움
    • 4,767,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0.71%
    • 리플
    • 2,999
    • -3.01%
    • 솔라나
    • 195,200
    • -5.2%
    • 에이다
    • 632
    • -8.0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90
    • -2.5%
    • 체인링크
    • 20,120
    • -4.46%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