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법정서 휴대전화 보다 제지당해…“재판 생중계 여부관련 뉴스 봤다”

입력 2017-07-26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채널A 뉴스)
(출처= 채널A 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봐 주의를 받았다.

검찰은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변호인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며 재판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검찰은 “교도관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줬다”라면서 “이는 관련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재판부에서 확인을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또 “제3자와 연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휴대전화 사용은 묵과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소송지휘를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유영하 변호사는 “실수가 있었다”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생중계 여부에 대한 뉴스를 잠시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각별히 유의하라”라고 지적했다.

한편 25일 대법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과 같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사건의 1, 2심 판결 선고를 재판장이 허용하는 경우 생중계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해당 내용이 포함된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은 8월 1일 공포 즉시 시행돼 10월 말 열릴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 선고가 생중계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82,000
    • -1.58%
    • 이더리움
    • 4,656,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12%
    • 리플
    • 3,086
    • -3.17%
    • 솔라나
    • 203,800
    • -3.91%
    • 에이다
    • 642
    • -3.02%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270
    • +0.61%
    • 체인링크
    • 20,900
    • -2.61%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