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안 서울대 명예교수, UN 대륙붕한계위원회 의장 선출

입력 2017-07-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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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박용안<사진>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용안 명예교수는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후 부의장을 역임(1999~2017년)했고, 올해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CLCS 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다.

그간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임기 2년 6개월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CLCS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됐으며 연안국이 제출하는 200해리 외측 대륙붕한계 관련 정보를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수부는 이번 의장 선출로 해양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용안 교수는 2002년까지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한 한국해양학계의 원로다. 2006년 대한민국학술원상 및 2009년 몽골과학원 쿠빌라이칸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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