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담뱃값인상 했던 한국당이 세금 폭탄 운운”

입력 2017-07-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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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조세계획안, 국민 82.6%가 찬성…사회적 합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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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박근혜 정권 때 담뱃값인상으로 (국민에게) 폭탄을 떠넘긴 자유한국당이 세금 폭탄을 운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증세 방침에 반기를 든 한국당을 정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직 한국당만 ‘세금폭탄’ ‘청개구리’라고 외딴섬에서 메아리같이 나홀로 반대를 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민심과 따로 노는 따로국밥 정당”이라면서 “(한국은) 세수, 소득 재분배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슈퍼리치 적정과세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세개혁 같은 사안 경우 여야 합의가 중요한 만큼, 조속히 여야정 협의체를 운영해 관련 논의를 이어갈 것 촉구한다”면서 “능력만큼 과세한다는 근본 원리가 확립되도록 야당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여당이 계획하는 조세 계획안에 대해 국민의 82.6%가 찬성을 하고 있다”면서 “0.02%에 불과한 초거대 기업, 슈퍼리치 적정 과세에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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