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美-日-베트남 글로벌 경영 광폭 행보

입력 2017-07-24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미국과 일본에 이어 베트남을 찾아 글로벌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미국을 방문해 허쉬, IBM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롯데뉴욕팰리스호텔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챙겼다. 또 지난 1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투자 설명회에서 직접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센터하노이 내 백화점, 호텔, 롯데리아 등의 사업장과 롯데마트 동다점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하노이 응웬 득 중(NGUYEN DUC CHU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해 ‘롯데몰 하노이’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은 롯데그룹 내 다양한 사업 부문이 활발하게 진출한 나라다. 롯데는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현지 진출을 시작해 현재 백화점, 마트, 호텔, 시네마, 면세점 등 10여 개 계열사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특히 하노이시 떠이호구 신도시 상업지구에 33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노이시 서호 인근 7만3000여㎡ 규모 부지에 전체면적 20만여㎡ 규모로 쇼핑몰, 백화점,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2021년까지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약 10만여㎡ 규모 부지에 총 사업비 2조 원을 투입해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호텔, 오피스 등과 주거시설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를 조성한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25일 호찌민으로 건너가 호텔과 백화점 등을 살펴보고 호찌민 응웬 탄 퐁((NGUYEN THANH PHONG) 인민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45%
    • 이더리움
    • 4,543,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37%
    • 리플
    • 3,040
    • -1.65%
    • 솔라나
    • 198,900
    • -2.55%
    • 에이다
    • 619
    • -3.73%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13%
    • 체인링크
    • 20,620
    • -1.48%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