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리스’ 대세로 자리잡나…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7% 차지

입력 2017-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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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제공=카운터포인트리서치)

화면을 두른 테두리를 얇게 만든 디자인의 ‘베젤리스’ 스마트폰 출시가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베젤리스 및 대체 화면 비율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2017년 1억2000만 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7%에 달하는 분량이다.

회사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까지는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2018년 후반부터는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보다 많은 업체들이 베젤리스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는 세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는 2017년들어 삼성과 LG의 플래그쉽 출시를 통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5.5인치와 5.7인치가 일반화 되어가면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화면비율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16:9 비율에서 18:9의 비율로 변경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최근 주요 플래그쉽 제품들을 18:9로 출시하며 베젤리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애플, 오포 비보 등도 18:9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확고하게 대세의 반열에 오른 베젤리스와는 달리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 새로운 대세로 부상할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면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스크린의 내구성이 뛰어나고, 떨어뜨렸을 때 깨질 위험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디스플레이를 훨씬 더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어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그립감과 갤럭시 S8 엣지와 같이 전면과 측면을 동시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베젤레스 디자인과 18:9 디스플레이 비율은 2017년 후반, 늦어도 2018년 전반기 내에 OLED와 함께 프리미엄 폰의 기본 틀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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