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뼈 골절 부상' 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실력 어느 정도?…"프로급·'정글의법칙'때문에 시작"

입력 2017-07-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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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 C&C)
(사진제공=SM C&C)

개그맨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도중 척추뼈 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수술 진단을 받았다.

김병만의 소속사 'SM C&C'는 21일 "김병만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한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현지 시각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자격증을 취득, 팀 훈련을 받다가 바람 방향이 급변하면서 착지 도중 부상을 입었다.

관계자는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이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했다"라며 "병원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 주의 회복기를 거친 후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뛰어난 스카이다이빙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13,000피트 상공에서 뛰어 내린 김병만은 공중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정글의 법칙' PD는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킨스쿠버나 스카이다이빙도 '정글의 법칙' 때문에 시작하셨다가 지금은 거의 프로가 됐다"라며 "방송에서 김병만 씨의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준비를 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까지 공개된 김병만의 공식적인 스카이다이빙 기록은 490번이다.

한편 김병만의 부상으로 출연 중인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스케줄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SBS측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이 김병만의 부상 소식을 접하고 논의 중"이라며 "예정된 다음 촬영 스케줄에 변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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