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추경 100% 만족 못해도 처리해달라”

입력 2017-07-19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 회동…추경 협조 거듭 호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상외교 성과설명을 하기 위해 여야 4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간담회 하고 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 대통령,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상외교 성과설명을 하기 위해 여야 4당 대표를 초청해 오찬간담회 하고 있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문 대통령,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이정미 대표(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회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어느 정도 타협이 되면 서로 100%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처리를 해주시면 저희가 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4당 대표 초청 오찬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개편 부분은 대체로 합의가 됐다고 들어서 다행스럽지만, 추경은 아직도 걸림돌이 남아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ㆍ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ㆍ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5당 체제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국운영에 어려움이 아주 많다”며 “그럴수록 국민이 바라는 정치를 한다면 좀 더 공감대가 많아지고 협치도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정부부터 더 열심히 소통하고 노력하겠지만, 야당도 협력할 것은 협력해주시면 좋겠다”고 국회에 조속한 추경 처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늘 모인 목적은 한미정상회담과 G20 정상회의 순방 성과를 설명하는 건데, 두 순방은 다들 성원해주신 덕분에 비교적 잘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성과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같은 국제기구들이 한결같이 국제경기가 분명히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보호무역이나 브렉시트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으니 각국이 호기를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재정 역할을 확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마찬가지로 경기가 조금 좋아지는 게 분명한데, 여기에 물만 조금 더 부어주면 작년보다 훨씬 더 경제를 좋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대표님들께서 지도력을 크게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찰, ‘장애인 성폭행 혐의’ 색동원 시설장 구속 기소
  • '음주운전 4범' 임성근, 논란 속 식당 오픈 임박⋯"인테리어 본격 시작"
  •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완벽 가이드 [그래픽 스토리]
  • 엔비디아ㆍ마이크론이 거론한 ‘S램’…AI 인프라 확대로 삼성전자에 수혜
  • 쓰리고(高)에 휘청인 원·달러 환율, 1500원 또 시험대
  • 중동 전쟁, ‘에너지 인프라 공습’ 새 국면…‘경제 전면전’ 치닫나
  • 리사 수의 ‘K-AI 대장정’...엔비디아 독주 깨고 韓 AI 고속도로 깐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 성동·동작까지 확산⋯“조정 지역 확대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72,000
    • -4.44%
    • 이더리움
    • 3,242,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1.73%
    • 리플
    • 2,177
    • -3.24%
    • 솔라나
    • 133,300
    • -4.17%
    • 에이다
    • 402
    • -6.07%
    • 트론
    • 450
    • +0.67%
    • 스텔라루멘
    • 250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5.76%
    • 체인링크
    • 13,570
    • -6.54%
    • 샌드박스
    • 123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