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부총리 "최저임금 상승분 정부가 지원"

입력 2017-07-16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동연<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 인건비를 정부 재정을 통해 직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새 정부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혜택을 받는 많은 분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소상공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결정이 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예년 인상률 수준을 뛰어넘는 추가적인 인건비 부담을 정부가 직접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11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7530원으로 확정했다. 2018년도 최저임근은 올해(6470원)보다 16.4% 올랐으며, 인상률은 작년(7.3%)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김 부총리는 “(최저임금) 과거 인상 추세를 초과하는 추가적 최저임금 상승분을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최저임금 인상 대책을 정부에서 신속하게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44,000
    • +1.48%
    • 이더리움
    • 4,925,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0.88%
    • 리플
    • 3,065
    • -0.97%
    • 솔라나
    • 203,600
    • +2.83%
    • 에이다
    • 688
    • +4.24%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2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6%
    • 체인링크
    • 20,940
    • +2.2%
    • 샌드박스
    • 210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