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에 3일 만에 하락 마감…닛케이, 0.5%↓

입력 2017-07-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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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2일(현지시간)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만98.38로,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48% 밀린 1619.3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강세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달러당 엔화 가치가 113엔대 중반까지 오르면서 수출주가 약세에 거래됐다. 이날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6% 하락한 113.44엔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세에 거래되던 미국 달러화 가치가 러시아 스캔들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약세를 나타냈고 이에 상대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변호사와의 회동에 앞서 주선자의 대리인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전격 공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상대 진영인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타격이 될 정보를 얻으려고 러시아 변호사와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옐런 의장이 매년 2회 실시되는 청문회에서 미국 경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밝혀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번 청문회 증언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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