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22년까지 업무용 전기차 1만 대 도입한다

입력 2017-07-11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렌탈)
(사진제공=롯데렌탈)

KT가 2022년까지 업무용 전기차 1만 대를 장기렌터카 형태로 도입한다. 첫 수순으로 올 하반기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1000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11일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롯데렌탈-KT-현대자동차 3사가 참여하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과 임헌문 KT Mass 총괄 사장,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렌탈은 KT에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0대를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로 공급한다. 통신 업계 최초로 업무용 전기차를 도입하는 KT는 올해 하반기 10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1만 대를 전기차 장기렌터카로 교체한다. 전국 400개소의 KT사옥을 활용한 충전인프라 확대에도 함께 나선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국내 친환경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상품을 출시해온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리더십을 인정받아 KT, 현대자동차와 업무용 친환경 전기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을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1위 렌터카 기업으로써 고객의 편리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하고, 앞으로도 국내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 임헌문 Mass 총괄사장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함으로써 정부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향후 미세먼지 Zero, 탄소 배출량 Zero의 친환경 서비스를 주도할 예정”이며, “3사간 협력을 통해 충전 인프라사업 확대 및 5G 기반 미래형 자동차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전기자동차는 모빌리티와 IT가 결합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면서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확대를 위한 3사간 협력 약속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환경과 생활, 산업까지 변화시키는 대한민국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97,000
    • -0.18%
    • 이더리움
    • 5,04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33%
    • 리플
    • 693
    • +2.36%
    • 솔라나
    • 203,100
    • -1.26%
    • 에이다
    • 583
    • -0.34%
    • 이오스
    • 930
    • -0.21%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500
    • -1%
    • 체인링크
    • 20,820
    • -1.28%
    • 샌드박스
    • 5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