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리비아·나이지리아 감산 가능성에 상승…WTI 0.4%↑

입력 2017-07-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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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감산 가능성이 엿보이며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17센트) 상승한 배럴당 4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4%(17센트) 상승한 배럴당 46.88달러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는 24일 열리는 회의에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초청했다. 두 국가는 감산 예외를 인정받은 국가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가 감산에 참여할 가능성이 생기자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인 JBC에 따르면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10월 기준 40만 배럴이었던 일일 생산량이 100만 배럴 이상으로 증가했다. 나이지리아도 지난 10월 이후 일일 생산량이 20만 배럴 증가해 16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에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생산량은 일일 936만 배럴로 전주인 925만 배럴에서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1%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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