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美 고용지표 실망감에 약세…달러·엔, 113.20엔

입력 2017-07-07 0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 외환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52분 기준 전일 대비 0.5% 밀린 113.2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3% 상승한 1.1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회의록에서 연준이 이르면 9월 본격적인 자산 규모 축소에 나설 것이란 신호가 나왔다. 그러나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민간 고용지표 결과가 실망감으로 이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ADP리서치인스티튜트가 집계한 6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15만8000명 늘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 명)을 밑돈 것이다.

유로화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8% 오른 129.32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서 통화정책 위원들이 선제안내에서 완화 기조를 제거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이었다. 이들 위원은 지난 회의에서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시장에서는 이러한 논의 자체를 매파적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02,000
    • -1.13%
    • 이더리움
    • 4,221,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18%
    • 리플
    • 2,767
    • -3.76%
    • 솔라나
    • 183,900
    • -4.47%
    • 에이다
    • 546
    • -4.7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6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90
    • -6.24%
    • 체인링크
    • 18,160
    • -5.32%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