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러시아 최대 외환중계사, 비트코인 거래 시작

입력 2017-07-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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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외환중계사 알파리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에 뛰어들었다.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언론 파이낸스마그네츠의 보도를 인용해 알파리가 비트코인 거래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알파리는 비트코인·유로화와 비트코인·달러화에 대한 차익결제거래(CFDs)를 도입하기로 했다. 외환시장에서 쓰이던 방식을 가상화폐 시장에 적용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리는 적어도 지난해부터 가상화폐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알파리 측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라고 평가했다. 또한 초기인 만큼 이용객에게 가상화폐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나라 중 하나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려는 정부로 인해 이용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CFDs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을 기초자산으로 매수와 공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으며, 그 매매 차액에 대해서만 현금결제 하는 일종의 장외파생상품 거래다. 때문에 현물이 없어도 얼마든지 참여자들 사이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러시아가 비트코인 거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CFDs 파생상품은 없는 것의 가상개념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알파리의 움직임이 가상화폐 시장을 규제하려는 정부를 향한 일종의 ‘성명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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