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전사적 ‘안전경영시스템’ 도입 괄목한 성과 거둬

입력 2017-07-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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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Q 경영시스템 구축 이후 안전ㆍ보건 정보 늘고, 관련 기술 발전

한국가스공사가 2004년 안전경영시스템인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 환경ㆍ보건ㆍ안전ㆍ품질)를 도입한 결과, 각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HSQ 경영시스템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전사적으로 운영되며 총칙ㆍ방침과 같은 14개의 구성 요소와 15개 절차서, 72개 지침서로 구성돼 있다.

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EHSQ 경영시스템 구축 이후 안전과 보건에 대한 정보가 풍부해지고 관련 기술이 발전했다. 운영 설비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돼 무사고 실적을 이룩했다.

특히, 5년 주기로 실시하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설비 운영의 안정성이 강화됐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안전보건 활동으로 인해 무재해 기록도 크게 향상됐다. 평택기지 본부가 지난해 7월 무재해 27배를 달성한 것도 EHSQ시스템의 덕분이다. 오는 9월에는 무재해 28배 달성을 앞두고 있다. 처음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1988년 4월 22일 이후 국내 가스업계 최초로 6월 기준 무려 29년 이상을 무재해 사업장으로 이어오고 있다.

가스공사는 위기 대응시스템을 더 체계적으로 개선해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안전 인식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EHSQ 활동의 평가 방법을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책임성도 강화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매분기마다 내ㆍ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는 또한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써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재난대응 훈련 시스템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08년도 재난관리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효율적인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0년 국가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에 이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2015년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2016년에는 국민안전처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승훈 사장은 “한국가스공사의 사명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안전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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