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유소연, 부친 체납사실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7-07-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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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의 체납사실로 인해 마음의 불편을 겪었던 유소연(27·메디힐)이 사과문을 올렸다. 유소연의 부친은 IMF 경제위기로 부도를 내는 바람에 세금이 체납됐었다. 최근 완납했다. 유소연은 기사가 나올때마다 부친의 악성댓글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다.

사실 부친은 체납은 됐지만 일정부분 조금씩 상환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선수로 성공하면서 수입이 늘자 부친에게 자신의 명의로 스크린골프장과 집을 마련해줬다. 유소연은 올 시즌 LPGA투어 아나 인스피레이션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차지, 시즌 유일하게 2승을 올렸다.

▲유소연이 아나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뒤 캐디와 함께 호수에 빠졌다.
▲유소연이 아나 인스피레이션에서 우승한 뒤 캐디와 함께 호수에 빠졌다.
다음은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유소연입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 선수로서 저희 아버지의 일로 많은 분들께 큰 노여움과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일어난 아버지의 사업부도 이후 속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또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옳지 못한 언행과 지난 과오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담당사무관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렸습니다. 저 또한 조사관님께도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2017년 7월 5일

유소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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