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4차산업 체계적 대응…새 먹거리·일자리에 역량 집중”

입력 2017-07-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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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인프라 고도화,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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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해 30년 넘게 산업현장과 공공기관, 학계에서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연구자가 주도하는 자유공모 과제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부담을 최소화해 실패한 연구도 용인하는 연구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로서 미래부가 과학기술 정책과 R&D 예산 조정의 주도권을 갖고 유관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며 “이런 기반 위에 바이오·나노 등 미래유망 신산업 핵심기술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감염병 등 사회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CT 혁신을 통해 ‘실체가 있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정책을 수립·추진하겠다”며 “우리가 구축해 온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더욱 고도화 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또 “사이버 위협, 정보 격차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타날 수 있는 역기능 최소화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모든 국민이 초연결시대의 고품질 통신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고, 우정서비스도 더욱 고도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미래부의 일하는 방식을 선도적으로 혁신해 창의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며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고객 중심의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유 후보자는 “이러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는 물론 정부부처, 시민사회, 산·학·연 과학기술계와 끊임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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