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3명 중 1명 '휴업'

입력 2017-07-0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인회계사 3명 중 1명 이상은 기업 회계감사 대신 일반직장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에 따르면 회계사 1만9335명(5월 말 기준) 중 36.3%인 7027명이 ‘휴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공인회계사 자격증 갖고 있으나 일반 기업에 취직하는 등 회계법인, 감사반 등에서 기업 회계감사 업무를 하지 않고 있다.

휴업 회계사는 지난 2006년 2677명에서 매년 증가해 올해 3월 7000명을 넘어섰다.

기업 회계감사 업무는 한정돼 있는 반면 회계사 수는 크게 증가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사 수는 2006년 1만55명에서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외환위기를 겪은 뒤 선발 인원이 확대돼 증가세가 커졌다. 2001년 이후 매년 1000명 가까이 새 공인회계사를 뽑고 있다.

그러나 국내 상장사 수는 약 1898곳에 불과하다. 이 마저도 삼일, 삼정, 안진, 한영 등 빅4 회계법인이 절반 이상 회계감사를 맡고 있다. 감사 경쟁으로 수임 가격은 하락하고 업무량은 늘어난 상황이다.

대형 회계법인 관계자는 “회계사에 대한 만족도가 예전같지 않다”며 “회계법인을 떠나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는 주니어 회계사들이 많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95,000
    • +0.13%
    • 이더리움
    • 3,456,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97%
    • 리플
    • 2,095
    • -1.27%
    • 솔라나
    • 127,400
    • -0.78%
    • 에이다
    • 369
    • -1.6%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90
    • -1.52%
    • 체인링크
    • 13,910
    • -1.14%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