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80%대 회복…부정평가 이유는 ‘인사’”

입력 2017-06-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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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80%대로 다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80%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조사가 시작된 이달 첫주 84%에서 시작해 80%대를 유지하다 지난주 79%로 하락한 뒤, 다시 1%포인트가 올랐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13%였고, 평가를 유보한 이는 7%였다.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특히 20~40대에서 높았다. 20대에선 88%, 30대에선 94%, 40대에선 86%에 달했다. 50대에선 74%, 60대 이상에서는 6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로 가장 높았고, 서울 84%, 인천‧경기 80%였다. 이외 대전‧세종‧충청 82%, 부산‧울산‧경남 74%, 대구‧경북에서도 67%였다.

지지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5%를 얻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 가운데서도 각각 78%, 72%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9%만이 긍정 평가를 했고, 45%는 부정 평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평가는 긍정 61%, 부정 20%, 유보 19%다.

문 대통령은 소통 능력과 국민 공감 노력(21%)으로 긍정 평가를 이끌어냈다.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 문제(42%)가 1순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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