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개봉 날부터 유출…넷플리스 “불법다운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입력 2017-06-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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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출처=영화 옥자 메인포스터)
▲옥자(출처=영화 옥자 메인포스터)

영화 ‘옥자’가 개봉 날부터 불법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봉준호 감독 신작 ‘옥자’가 개봉과 함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약 10시간 만에 불법 유출돼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창작자들의 노력과 훌륭한 작품들에 대해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중하는 저희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넷플릭스는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회원들이 저희의 콘텐츠들을 한날한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부단히 애쓰고 있다”라며 “이렇게 함으로써, 불법 다운로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제로,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이 저희의 서비스가 비교적 오랫동안 서비스된 지역에서는 확연히 불법다운로드가 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옥자는 이날 0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하지만 공개 10시간 만에 제목이 수정된 불법 다운로드 영상이 등장했고 주요 부부만 편집한 동영상 역시 SNS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NEW는 “해당 상황을 확인했다. 플릭스 자체적으로 전담팀을 꾸려 발 빠르게 진화 중”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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