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에 자율주행 카메라 공급

입력 2017-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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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전방 모노 카메라 개념도. (사진제공=LG전자)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전방 모노 카메라 개념도.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최근 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해당 업체의 차세대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과 소프트 웨어를 공급한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 시 긴급 제동 △차선 자동 유지 △장거리 주행 시 앞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상향등 자동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앞으로 본격화되는 자율주행차 부품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회사는 이번에 공급하는 ADAS 전방 모노 카메라가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축적해온 카메라와 영상 인식 기술을 대거 적용,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수주는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LG전자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VC사업본부에서 IVI(차인포테인먼트)사업부와 ADAS 사업을 통합해 카인포테인먼트를 총괄하는 ‘스마트사업부’를 출범시키는 등 커넥티드, 자율주행 부품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재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LG전자는 차량보안, ADAS 기술 등 커넥티드카 R&D 관련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ADAS 분야의 컴퓨터 비전(Vision) 처리 기술자 영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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