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2Q 실적부진 딛고 하반기 턴어라운드-NH투자증권

입력 2017-06-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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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 하반기 2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수주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상반기 기대했던 T-50 고등훈련기 해외 수주계약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하반기 수주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선 태국(2억 달러)과 보츠와나(6억 달러) 수주가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페루, 터키, 파라과이 등과의 수주협상도 진행 중에 있으며, 3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후속지원 프로젝트, 기체부품, 수리온 헬기 등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기대감도 부각됐다.

유 연구원은 “Boeing-SAAB, Lockheed Martin-KAI 등 2개 컨소시움이 경쟁하고 있으며 6월 말 비행성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연말 최종 선정을 앞둔 가운데,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경우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수주목표액은 6조6000억 원이다. 다만, 현재 실제 수주실적은 에어버스 기체부품 등 5700억 원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4.9% 줄어든 7128억 원, 7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 연구원은 “이는 당초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완제기 수주잔량 감소로 매출이 둔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전투기(KFX)사업 및 수리온 3차 양산 매출 증가로 추가적인 매출둔화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외형부문에 대한 우려는 하반기 수주실적 개선과 함께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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