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SGA솔루션즈, 유럽 이어 국내 유입 랜섬웨어 대응 서비스 中

입력 2017-06-28 14:49 수정 2017-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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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6-28 14:45)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SGA솔루션즈가 유럽전역에 확산하고 있는 랜섬웨어 '페티아(Petya)'에 자사 계열사 백신 소프트웨어로 대비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SGA솔루션즈는 지난해 4월 흡수합병한 바이러스체이서의 백신프로그램과 패치 매니지먼트 솔루션(PMS)가 가동 중이면 랜섬웨어 '페티아'를 효과적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티아는가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유럽의 기업 및 정부 시스템을 공격한 랜섬웨어로 최근 전세계를 위협한 '워너크라이'와 비슷한 파일 공유시스템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이미 영국 런던의 세계 최대 광고회사 WPP, 프랑스의 건축자재 및 유리 제조기업 생고뱅, 러시아의 철강 및 석유기업 예브라즈와 로즈네프트 등이 영향을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글로벌 식품업체 몬델리즈와 세계 최대 로펌 디엘에이파이퍼, 덴마크 종합기업 A.P. 몰러-머스크 그룹 등 다국적 기업이 주로 공격의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SGA솔루션즈는 바이러스체이서가 개발, 공급해 온 PC백신(바이러스체이서), 패치관리솔루션(패치체이서), 자료유출방비솔루션(다락)에 대한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앞서 두 회사는 사업 제휴를 통해 기술적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을 위한 보안 제품 라인업 확충, 영업망 확대 등 사업 전략을 갖춘 바 있다. 이후 합병으로 내부 조직 관리를 통한 수익성 위주 기업운영과 두 회사 간 기술을 융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왔다.

최근 많은 보안업체들이 통합보안을 지향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보안시장은 백신, 시스템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단위기술을 가진 단품 솔루션 판매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GA솔루션즈는 엔드포인트 보안 역량을 확보해 통합보안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랜섬웨어 공포가 재점화하면서 시장에선 이스트소프트, 파수닷컴, 이글루시큐리티, 라온시큐어, 안랩 등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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