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대림에너지 신용등급 'BBB+'로 하향

입력 2017-06-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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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의 신용등급이 ‘BBB+’로 하향됐다.

한국기업평가는 22일 대림에너지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이번 신용등급 조정은 대림에너지와 밀접한 관계인 포천파워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대림에너지는 대림산업 계열 내 에너지사업 투자를 담당하는 중간지주회사로 총자산 중 투자주식 장부가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 이 가운데 포천파워의 비중이 41%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한국기업평가는 포천파워의 신용등급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포천파워는 EBITDA 규모가 2015년 882억 원에서 지난해 644억 원으로 축소됐다. 2015년 이후 석탄 등 기저발전소의 대규모 신규 진입으로 수익 창출력이 저하됐고, 연간 이자비용이 400억 원을 넘어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적은 상태다.

한기평은 “포천파워의 현금창출력 개선,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 부담 완화 등으로 수익창출력, 부채비율 등이 개선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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