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풀 잔디가 더스틴, 로리, 제이슨의 발목을 잡다...100위권 밖 밀려 US오픈 컷오프 위기

입력 2017-06-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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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2시부터 생중계

악명높은 에린골프코스가 존슨, 매킬로이, 데이 등 톱스타들의 발목만 잡았다.

제117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우승상금 216만 달러)이 세계골프랭킹 1위부터 3위까지 컷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골프클럽(파72·78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겨우 1개밖에 잡지 못하고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156명 중 공동 102위에 그쳤다.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번홀(파4)에서 천금의 이글을 기록하고도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로 6오버파 78타로 공동 143위다.

랭킹 3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버디 4개, 보기 5개, 트리플 보기 2개로 7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51위로 이변이 없는 한 본선진출이 어렵게 됐다.

미국의 기대주 리키 파울러가 버디만 7개 골라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고,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2·CJ대한통운)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올라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오전에 플레이한 선수들은 비교적 성적이 좋았다. 전날 비가 내려 그린이 볼을 잘 받아줬기 때문이다. 그린과 티잉 그라운드는 벤트그래스, 페어웨이와 러프는 일명 수염풀로 파인페스큐로 식재했다. 특히 그린은 솥뚜껑 형태로 볼록해 페어웨이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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