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연준 매파적 입장에 강세…달러·엔, 110.93엔

입력 2017-06-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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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23% 상승한 110.93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62% 떨어진 1.1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0.55% 오른 97.49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 가치는 이날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이미 예견됐던 금리 인상이 아니라 연준이 성명 등으로 제시한 매파적 입장에 다시 초점을 맞췄다. 전날 연준 2017~2019년 연간 세 차례씩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했으며 올해 안에 자산규모 축소에 나설 것임을 처음으로 공식 표명했다. 이와 함께 자산축소 방법을 담은 ‘정책 정상화 원칙과 계획에 대한 부록’도 공개했다. 이는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한 조치로 풀이됐다.

재닛 옐런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보유자산 축소와 관련해 구체적인 개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비교적 빨리 진행할 수 있다”면서 “자산 축소는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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