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국당, 대통령 초청 거부하면 정치 근본 무시하는 것”

입력 2017-06-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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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대화하고 합의 안 되면 반대하는 게 정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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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2일 “오늘 자유한국당이 대통령 티타임을 거절하고, 상임위장단 대통령 초청도 거부한다면 정치 근본을 무시하는 것으로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에서 야당은 정부여당을 견제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국민들로부터 존재감을 인정받으며 차기 집권을 준비하나, 대화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당은 IMF 외환위기에 이어 박근혜 국정농단의 책임이 있는 정당이 아닌가”라면서 “국민의당도 대통령께 할 말은 하고, 만나고도 안 되면 반대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도 청와대에서 MB(이병박 전 대통령)를 만나 G20 준비를 위해 김성환 외교부 장관 청문회를 초스피드로 협력하기도 했다”면서도 “그러나 정부 여당이 아무리 부탁을 해도 낙마를 시킨 경험도 있다”고 했다.

이어 “만나서 대화하고 합의가 안 되면 반대하는 것이 정치”라면서 한국당이 협의 테이블에 나올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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