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순위, 하성운 이대로 가면 데뷔각?…라이관린 팬들 "누나가 분발할게"

입력 2017-06-11 15:33 수정 2017-06-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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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방송 캡처)
(출처=Mnet 방송 캡처)

'프로듀스 101 시즌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하성운과 라이관린의 희비가 엇갈렸다.

9일 밤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35명의 연습생들이 방출과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

이날 35명의 연습생 중 생존한 사람은 20명. 15명의 연습생은 작별의 아쉬움을 남긴 채,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대이변의 주인공은 하성운이었다. 하성운은 1차 34위, 2차 28위, 3차 23위, 4주차 21위, 6주차 27위, 7주차 2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9주차 순위 발표에서는 3위로 반등하며,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하성운과 달리 라이관린은 구사일생의 순간을 맛봤다.

라이관린은 1주차 10위로 시작해 2주차 6위, 3주차 7위, 4주차 9위, 6주차 5위, 7주차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11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았다. 그러나 9주차 순위 발표에서는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방출의 위기를 코앞에서 비켜갔다.

(출처=Mnet 방송 캡처)
(출처=Mnet 방송 캡처)

하성운은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데뷔 평가 무대의 미션곡 중 '슈퍼 핫'(Super Hot)의 메인 보컬을 맡으며, 또 한 번 이변의 주인공이 될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라이관린은 하성운과 같은 조 '래퍼 3' 포지션에 지원, 임시 센터를 가르는 연습 시간에서 높은 음역대의 킬링 파트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마지막 무대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데뷔조를 결정하는 투표는 생방송 전까지 '1인 1픽'으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실시간 문자투표가 시작된다.

네티즌은 "하성운 이대로 가면 데뷔각?", "라이관린 누나가 더 분발할게 데뷔하자", "순위 보고 놀랐다. 정말 혼돈의 순위 발표식이네", "아깝게 탈락한 이의웅·김용국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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