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블랙넛 명예훼손으로 고소…랩 가사에 수치심 느껴 ‘뭐기에?’

입력 2017-06-08 1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디비(왼), 블랙넛(사진제공=브랜뉴뮤직,Just Music Ent)
▲키디비(왼), 블랙넛(사진제공=브랜뉴뮤직,Just Music Ent)

래퍼 키디비가 랩에 자신의 이름을 거론한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8일 키디비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키디비가 지난달 25일 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랙넛은 곧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블랙넛은 저스트 뮤직의 새 앨범 ‘우리 효과’의 수록곡 ‘투 리얼’(Too Real) 중 자신의 파트 부분에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 쳐봤지’ 가사를 담아 논란이 됐다.

이에 키디비는 SNS를 통해 “쿨한 척 넘겼지만 화가 나고 수치심 때문에 며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과거 ‘한 번만 더 참자’라고 한 게 잘못인 것 같다. 이제는 물러서지 않고 강경 대응 하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키디비는 지난 5월 25일 블랙넛을 명예훼손 혐으로 고소했고 키디비의 소속사 브랜뉴 뮤직 측은 “블랙넛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다면 고소 취하를 고려해 볼 수도 있다”며 “저스트 뮤직의 수장 스윙스가 한때 우리 소속이었기에 잘 된다면 좋은 쪽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1,000
    • -1.29%
    • 이더리움
    • 4,08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3.8%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220,800
    • +1.47%
    • 에이다
    • 640
    • +1.75%
    • 이오스
    • 1,116
    • +0.27%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08%
    • 체인링크
    • 21,630
    • +11.78%
    • 샌드박스
    • 606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