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대표 "G4렉스턴, 수익성 확보 큰 역할 해낼 것"

입력 2017-06-08 1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식 쌍용차 대표가 G4렉스턴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시 초부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G4렉스턴이 향후 쌍용차의 수익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최종식 사장은 7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G4렉스턴 시승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G4렉스턴에 음성인식기능, 7인치 TFT LCD(초박막 액정 표시장치) 등 그동안 연구한 모든 첨단기술을 접목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사장은 "티볼리의 경우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나 가격대가 낮다보니 수익성은 떨어지는 편"이라며 "G4 렉스턴의 경우 평균 단가가 4000만원대로, 회사 수익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연간) 티볼리 10만대, G4 렉스턴 5만대, 내년 출시될 럭셔리 픽업 5만대 등 20만대 판매 규모를 갖춘다면, 현재 공장 생산능력 24만대를 고려할 때 안정적 흑자 구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사장은 디젤차 규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정책과 관련해 충실히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디젤차와 관련해 현 정부가 좀 더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미 디젤차에 대한 기존 규제가 충분한 만큼 근본적인 문제 파악을 통해 해결책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사장은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움직이는 추세이긴 하지만 가솔린도 고려할 문제들이 많다"면서 "디젤차는 기본적으로 매우 경제적이고, 화물차 등 개인 영세사업자가 많이 운행하는 차량이므로 (관련 추가 규제는) 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91,000
    • -0.76%
    • 이더리움
    • 4,53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1.94%
    • 리플
    • 3,043
    • -0.1%
    • 솔라나
    • 197,400
    • -0.8%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8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51%
    • 체인링크
    • 20,700
    • +1.32%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