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이틀간 전국에 단비…가뭄 해갈엔 역부족

입력 2017-06-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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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준 평년대비 저수율 지도(농림축산식품부)
▲5일 기준 평년대비 저수율 지도(농림축산식품부)

이틀 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지만, 경기남부·충남서부 등 가뭄우심지역의 강수량은 5~30mm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땅이 너무 건조한 상태여서 비가 내려도 땅에 흡수돼 저수지의 저수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5일 기준 166.6mm로 평년(318.4mm)의 53% 수준에 그쳤다. 저수율이 평년의 50% 이하로 ‘심각’ 단계인 곳은 세종, 평택, 안성, 화성, 서산, 홍성, 예산, 광양, 고흥 등에 이른다.

지금까지 가뭄 발생면적은 총 5491ha로 집계됐다. 경기, 충남 지역의 가뭄 발생면적이 85%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모내기는 전국 평균 84%(62만5000ha) 수준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모내기 이후의 논 물마름 등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용수공급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정부 지원 예산과 자체 예산을 활용해 관정 개발, 간이양수시설 및 송수호스 설치, 양수기·급수차 지원 등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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