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만장일치 채택...美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입력 2017-06-0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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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15개국)가 2일 오후(한국 시간 3일 새벽)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맞서 대북 제재 강화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된 것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새 대북제재결의 2356호를 채택했다. 회의 시작과 동시에 진행된 표결에서 15개 이사국 대사는 전원 거수로 찬성 의사를 밝혔다. 유엔이 신규 대북제재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2321호 이후 6개월 만이다.

결의 내용은 북한의 개인 14명 ·4개 단체를 자산 동결 및 여행 금지 대상에 추가한다는 것이다. 이번 결의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고자 미국과 북한의 우방인 중국이 협의를 계속한 결과다. 다만 대북 원유공급 금지와 노동자 국외송출 금지 등 초강력 제재 카드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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